우리아이 건강한 여름 나기

  • 2024.06.25 오후 5:34:18


온도, 습도가 높아 생활하기 힘든 여름철에는 누구나 쉽게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낮아지지만
그 중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는 더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름철 아이들에게 주로 일어나는 질병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준비하면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식중독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에 노출되어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고 발생하는 설사, 구토, 발열, 복통 증상을 식중독이라고 합니다.
고온 환경에서는 음식물이 쉽게 상하여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고 찬 음식을 많이 먹어 위장관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설사를 심하게 하는 경우 어린아이들은 탈수에 빠지기 쉬워 반드시 진료를 보는게 좋습니다.
 
# 식중독 예방하기
  반드시 끓인 물, 익힌 음식 먹기
음식물 유통기한 확인하기
냉장실 5℃ 이하, 냉동실 영하 15℃ 이하 유지하기
행주, 도마는 삶거나 설거지 후 일광에 소독하기
수시로 손 씻겨주면서 청결유지 하기





땀띠
 


날씨가 더울 때 피부에 나타나는 붉은색의 작은 발진과 물집을 땀띠라고 합니다. 피부 발진 때문에 나타나는 화끈거림이나 가려움증 때문에
아이가 긁게 되면 2차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주로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에 발생합니다.

 
# 땀띠 예방하기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환경 만들기
땀을 흘린 즉시 씻어주기
땀 흡수가 잘되는 옷 입히기




일사병



더운 여름에 야외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하는 경우, 어지럽거나 메스꺼운 이상 증상이 생기는 것을 ‘일사병’이라고 부릅니다.
장시간 고운에 노출되면서 열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더군다나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체온 조절 능력이 미성숙 하기 때문에 온열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 일사병 예방하기
온도가 가장 높은 낮시간 야외활동 피하기

수분보충을 자주 하기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기





자외선 차단



아이들의 피부는 열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햇볓에 의한 열화상의 위험이 높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은 수정체가 투명해 자외선 75% 이상 망막에 도달 한다고 합니다.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거나 반복적으로 노출될 시
안구 손상 및 결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피부암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기에 자외선 노출을 피하거나 줄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 아이들 자외선 차단방법
선글라스, 창 넓은 모자 쓰기
자외선 차단제 쓰기
(피부가 예민한 아이들을 위한 상품 선택 하기/ 사용전 팔 안쪽에 알레르기 테스트 하기/ 2~3시간 마다 덧발라 주기)
직사광선을 흡수하는 검은색 옷 피하고 밝은 옷 입혀주기




여름감기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예어컨 사용으로 인한 급격한 온도 차이에 감기가 걸릴 수 있습니다.
외부의 열기를 막기위해 실내 환기를 잘 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이 지속되면 감기, 몸살, 권태, 피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냉방병도 조심해야 합니다.

 
 
# 여름감기 예방법
2~4시간 마다 공기 환기하기
찬물, 찬 음식 많이 섭취하지 않기
실내외 온도차이 5~6℃ 이내 유지하기
바같 공기 자주 마시기
에어컨 필터 최소 2주에 한 번 청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