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발육을 도와주는 비타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비타민은 평소에도 잘 먹어둬야 하지만 임신 중 태아발육을 위해서는 절대적인 필수영양소이므로 무조건 골고루 먹는 것이 최선이다. 그렇다면 비타민별 각각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비타민 A

눈의 발달에 특히 필요하다. 발육을 촉진시키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부족할 경우에는 신생아 곱추병, 야맹증, 세균 저항력 저하 등을 일으킨다.

*주요식품: 녹황색채소, 간, 장어, 버터

비타민 B1

탄수화물 흡수를 촉진시켜 줌으로서 소화기능과 신경기능을 조절해준다. 부족한 경우에는 부족, 각기, 피로, 식욕부진, 변비, 태아발육저하, 모유 부족 등을 일으키게 된다.

*주요식품: 우유, 간, 쌀눈, 장어, 녹황색채소, 김 등

비타민 C

세포, 이, 연골의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준다. 부족한 경우에는 괴혈병, 피하출혈, 빈혈, 성장부진, 저항력 약화 등을 일으킨다.

*주요식품: 과일류와 푸른 채소 등

비타민 D

칼슘과 인의 흡수, 뼈의 발육에 주요한 성분으로 결핍 시 꼽추병, 골연화증, 뼈와 치아발육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주요식품: 간, 계란노른자, 버터, 연어, 다랑어, 정어리 등

비타민 E

생식기능과 근육수축방지에 중요한 성분이다. 결핍 시에는 태반 이상, 유즙 부족, 불임 근육 위축증 등을 가져온다.

*주요식품: 시금치, 콩류, 식물성 기름 등

비타민 K

혈액 응고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결핍 시 출혈이 일어나기 쉽고, 혈액이 응고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며 신생아의 경우 출혈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주요식품: 해초, 시금치, 토마토, 간, 콩 등

니코틴산

위와 장의 기능강화, 당질과 단백질 흡수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부족하게 되면 위장병, 피부염, 구설염 등을 일으킨다.

*주요식품: 효모, 간, 고기, 생선, 콩류, 녹황색 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