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재우는 자장가의 비밀!

  • 2023.05.19 오후 2:02:04
안녕하세요 

모차르트 <자장가> '4분의 3박자'
브람스 <자장가> "4분의 3박자"
우리네 자장가 이홍렬의 <섬집 아기> '4분의 3박자'
자장가가 3박자 계통이 많은 거 알고 계셨나요?
왜 아기를 잠 재울 때 부르는 '자장가'가 3박자 노래일까요?



산모의 심장 박동수 - 3박자!

 

심장의 뛰는 소리를 좀 과장되게 표현한다면 '똑딱' 거리낟고 할 수 있습니다.
'똑'은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의 승모파이 닫힐 때 나는 소리이고, '딱'은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의 삼첨판이 닫힐 때 나는 소리입니다.
'똑딱' 소리가 바로 바로 이어지는게 아니고 또옥~따악~또옥~따악하며 대충 3박자의 주기로 소리가 납니다.

태아에게 들리는 3박자 자장가


뱃속의 아이가 듣는 엄마의 심장소리는 무척 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섭거나 두려운 소리가 아니라 생명의 소리로 알며 점점 익숙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엄마의 뱃속에서 3박자 심장소리에 친근한 상태로 태아나게 됩니다.
그러니, 3박자 자장가가 다른 박자 구성보다 더욱 효과적이고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산모의 안정이 필요한 이유


만일 산모의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 심장의 수축·이완기 차이가 없어져 정상 박동수일 때 보다 혈액의 공급량이 줄어 산소 요구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 산모의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되고, 태아 또한 정상적인 성장에 나쁜 영향이 되는 요건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태아는 3박자가 아닌, 4박자의 빠른 행진곡과 같은 엄마의 심장 박동을 들어야 하니 잠을 청하기도 어려워집니다.

심장 박동수 낮추기


이러한 이유로 산모는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심장 박동 수를 낮추는 게 좋습니다.
안정이 중요한 이유도 산모가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심장 박동 수는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태아는 뱃속에서 안정을 취하기가 힘들어지니까요.
태교를 위해 화내지 말고 안정을 취햐야 하는 건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태아에게 편안한 자장가를 들려줄지, 아니면 빠른 행진곡을 들려줄지 생각해 보신다면 마음 다스리기가 조금 더 쉬워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