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대한 오해와 진실 TOP 8

  • 2015.10.29 오후 4:37:20

속설로 들어왔던 잘못된 육아 상식과 뇌 발달을 돕는 육아법은 무엇인지

'육아에 대한 오해 혹은 진실 TOP 8'제대로 짚어보자


태교는 아기를 위한 것이다?                         NO        

태아는 이중 삼중의 두터운 막과 양수 속에서 성장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태아는 외부의 소리는 듣지 못하지만

엄마의 심작 박동소리에는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엄마가 갑자기 놀라거나 긴장해서 심장박동이 빨라지면

아기는 마치 천둥이 치는 것과 같은 충격을 받을 정도로 민감하다.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아 심작박동에 변화가

생기면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즉 태교란 직접적으로는 임신 기가 내내

엄마가 편안한 상태, 엄마의 심장박동이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간넙적으로 태아의 평안을 돕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잘 자는 아이가 뇌 발달에 유리하다?             YES       

갓난 아기들이 잠을 많이 자는 이유는 갓 세상에 나와서 보고 듣고느끼는 정보의 양은 엄청난데 비해 뇌의 신경 회로,

즉 시냅스가 발달하지 않아 매우 엉성한 두뇌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아기가 잠을 자는 동안 뇌세포가 휴식을 취하고

기억을 재정비하게 되는데 이 과정 속에서 아기의 기억력이 강화되고 뇌가 발달하게 된다.

하루 20시간은 자야 하는 아기가 잠을 안 자고 보챈다면 원인을 찾아낸 후 수면을 유도하는 것이 뇌 발달에 좋다


생후 6개월 아기는 대화를 나누지 못한다?    NO        

아기들은 걷고 말할 수 잇을 대까지 대화를 나누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 생후 첫 6개월은 사회성이

매우 뛰어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아기들은 장난감보다 사람의 얼굴 표정에 훨씬 더 흥미를 보이게 된다.

특히 3개월 정도가 지나면 다양한 표정과 몸짓을 사용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이때 아이의

 두뇌 발달을 돕는 '기쁨 호르몬'이 분비되니 수시로 아기와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오감을 통한 자극이 반드시 필요하다?          YES        

다른 신체기관들은 태어날 때 가지고 나온 유전자의 명령대로 성장하지만 뇌는 유전자의 명령 이외에 생후 받게 되는

환경적 자극과 정보에 따라 아주 다양하게 성장하고 발전한다 다라서 눈을 통한 시각 자극, 귀를 통한 청각 자극,

혀를 통한 미각 자극 코를 통한 후각 자극, 피부를 통한 촉각 자극, 즉 오감을 통한 적절한 자극이 아이들의 뇌 발달에

상당히 중요하다. 책을 읽게 하거나 들려주고 이를 글로 간단히 써보거나 이야기하거나 단순히 공복을 해소하기 위한

식사보다 맛을 통해 식욕 본능을 만족시키는 식사 교육 등이 이에 해당하는 훈련법이다.


TV는 아이에게 해롭다?                                YES        

뇌의 탐색체계에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작용한다. 그 중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면 훌륭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뿐 아니라

그것을 현시화하고자하는 목적 의식이 생기는데 탐색체계는 마치 근육과 같아서 사용할수록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창의적이 되며

더욱 분발하게 된다. 하지만 TV를 보는 동안은뇌 탐색체계가 정지해있기 때문에 도파민 분비가 감소하면서

점점 더 나태해지게 된다. 이는 결국 삶에 대한 의욕을 저하시키게 되는데 어린 시절부터 TV를 자주 보게되면 성인이

될 때 까지도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떼 안쓰고 말 잘 듣는 아이가 바르게 큰다?    NO         

부모들은 고분고분 말 잘 듣는 아이를 기특해하고 뿌듯해하지만 유아기에 지나치게 고분고분한 아이라면

그 이면을 잘 살펴야 한다. 말 잘 듣고 반항하지 않는 아이들은 실은, 부모가 지나치게 엄격한 탓에 겁이 나서

항의를 하지 못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2~3세 아이가 '싫어요'라고 말하는 것은 홀로서기를 위한 준비이자

세상을 알고자 하는 열정이다. 그렇기 떄문에 아이가 고집을 부리거나 말썽을 피우면 무조건 나무라기 보다는 분명한

경계를 제시해서 의지를 꺾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스트레스는 무조건 나쁘다?            NO         

적절한 스트레스는 아이들의성장에 오히려 필요하다. 첫번째로 아이가 자신을 어르는 엄마 아빠와 눈을

마주치거나 일상적인 경험을 하거나 새로운 사람과 만나고 헤어질 때 등의 긍정적인 스트레스일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높아졌던 코르티솔 수치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오히려 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두번째는 자연재해를 입거나 몸이 아플 때, 부모와 장기간 이별하는 등의 견딜만한 스트레스일 경우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든든한 애착 관계를 보여주는 부모의 역할을 통해 코르티솔 수치를 떨어트릴 수 있다.

(코르티솔: 스트레스 호르몬)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 정도는 개우쳐야 한다?NO        

만 6세 미만의 아이들은 아직 문자라는 자극을 감당하기 힘든 뇌를 가지고 있다.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만 6세 미만의 어린아이에게 문자 교육을 시키지 않으며

일부 나라는 만 6세 미만 아이에 대한 문자 교육을 법으로 금지시키기도 했다. 너무 일찍 너무 많은 양의 학습을 한 아이는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심해지면 과잉 학습장애라는 일종의 정신질환을 나타낼 수 있고 우울증이나 자폐증,

비사회적 성격이나 설사, 복통, 경련 등의 신체적 후유증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언어능력과 관련된 학습은 만 5~6세가 된 후에 본격적으로 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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