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출생신고 조산원까지 확대됩니다

  • 2020.03.25 오전 11:44:22




요즘은 온라인으로 출생신고가 가능해져 엄마아빠가 주민센터를 방문 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있는데요.

온라인 출생신고는 2018년 5월부터 시행되었고,

2019년 10월부터는 출생신고부터 출산과 관련된 정부의 각종 지원 서비스 신청을 온라인으로 한 번에 신청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온라인 출생신고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온라인 출생신고

출처 : 국무총리실 블로그

먼저 2년전부터 시행해 온 온라인 출생신고입니다.

온라인 출생신고는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휴일이나 주말에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출생신고는 태어난 날로부터 1개월 이내 신고하셔야 하며, 온라인에서는 태어난 자녀의 부 또는 모만 신청할 수 있답니다.

온라인 출생신고를 위해서는 출생증명서와 공인인증서를 준비해주세요.

온라인 출생신고는 모든 분만병원에서 가능 한 것이 아니라, ‘온라인 출생신고 대상 병원’에서 출산 시에만 가능합니다.

전국의 분만 병원 590여 개 중 107개 병원(2월 현재)이 참여중입니다.

온라인 출생신고 대상 병원 리스트는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홈페이지(이용안내-인터넷 출생신고 서비스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efamily.scourt.go.kr

그런데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온라인 출생신고 서비스가 조산원까지 확대된다고 해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가정에서

조산사 도움을 받아 출산하는 사례가 늘면서 조산원을 비대면 출생신고가 가능한 기관에 포함시킨 것인데요.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온라인 출생신고의 참여 의료기관을 3월 20일 부터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맘스베베 자연출산 조산원을 포함한 8개 조산원과 일산차병원을 포함 6개 병원이 추가되어

온라인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전국 총 121곳으로 늘어났습니다.

* 주민센터에서 출생 등록을 할 경우에는, 출생 신고 후 주민센터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바로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 – 각종 출산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는 양육수당, 해산급여, 아동수당, 공공요금(전기료, 도시가스료, 지역 난방비) 감면, 지자체 출산 지원 서비스 등 출산과 관련된 정부의 각종 지원 서비스를 한번에 신청할 수 있는 묶음 서비스를 말해요.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정부24페이지)에서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요.

그 동안 온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하면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지요.

하지만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2019년 10월 25일부터 온라인으로도 출생 신고 후

주민등록번호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각종 서비스를 바로 신청할 수 있게 변화되었습니다.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는 온라인 출생신고 후 ‘정부24’ 누리집에서 ‘행복 출산’을 검색하여 신청 할 수 있습니다.

* 출생아 부모 대신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 담당 공무원이 주민등록번호 부여 여부를 확인한 후 행복 출산 서비스를 통합 접수 처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