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눈 건강 기초 상식 – 아기 눈관리 방법

  • 2019.08.07 오후 1:33:56



눈은 어른이나 아이 모두에게 중요한 신체의 한 부분이죠.

시력은 본인이 아니면 알아채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태 변화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대요! 아이와 함께 주기적으로 안과를 다니며 시력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눈 관리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  (രᴗര๑)

어린이 안과 검사의 중요성

시각계가 정상적으로 발달하기 위해서는 시력 발달 임계 기간에 망막에 깨끗한 상이 맺혀야 합니다.

사람의 임계 기간은 보통 생후 2-3개월인데, 이 기간에 사시, 백내장 등이 있으면 이상의 해부학적 변화가 발생합니다.

이 때는 항상성 사시나 백내장이 있으면 수술을 빨리해야 하는데요!

백내장 등의 선천성 이상이 있는 경우 수술을 빨리 해야 약시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근시, 난시, 원시 등 굴절 이상으로 인한 약시의 경우 나이가 많아지면 치료 효과가 점점 떨어지고 시력과 시기능이 완성되는 만 9세가 지나면 거의 효과가 없어지게 되기 때문이죠. 선천적으로 눈이 몰린 선천성 내사시의 경우 생후 수개월이 지나도록 방치하면 뇌의 시각 중추에 구조적인 변화가 오며 시력과 시기능 발달에 복구될 수 없는 손상을 입게 됩니다. 이처럼 눈의 이상은 빨리 발견하여 조기 치료하면 기능적이나 외관상으로 정상적인 삶을 살게 도와줄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의 안과 검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안과 검진이 필요한 경우

① 부모가 고도의 근시, 원시, 난시, 사시 등의 병력이 있을 때

② 생후 2개월이 지나도 엄마 눈을 잘 못 맞출 때

③ 한쪽 눈을 가리면 심하게 짜증을 내거나 보챌 때

④ 한쪽 눈을 가린 상태에서 가까운 물체를 잘 보지 못하거나 멀리 떨어진 사물을 못 볼 때

⑤ 생후 2개월 이후 한 눈의 시선이나 초점이 똑바르지 못할 때

⑥ 걸어야 하는 시기인데 걷지 못하고 잘 넘어질 때

⑦ 눈을 자주 찌푸리거나 비비고 깜빡일 때

⑧ 불빛이나 햇빛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할 때

⑨ 눈이 자주 충혈될 때

⑩ 눈이 가늘게 떨릴 때




우리아기 눈관리 방법

★ 신생아 눈 관리 ★

① 분비물이 없는 것이 정상이나, 간혹 눈물의 고임으로 인하여 분비물이 보일 수 있다.

② 눈을 닦을 경우 생리식염수 솜으로 안에서 밖으로 살며시 닦는다. 한 번 닦은 솜은 다시 쓸 수 없다.)

③ 심하게 분비물이 낄 경우에는 반드시 소아과 의사와 상담한다.

★ 1세 미만 유아의 눈 관리 ★

만 1세 미만의 유아 시기 눈 관리에는 중요한 것이 두 가지 있어요.

첫 번째는 유아 내사시입니다. 평소 아이가 눈을 뜨고 주시를 하게 되면 눈이 몰리는지에 대해 잘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만약 아이의 눈이 물리는 것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대부분은 눈의 내안각 사이의 거리가 멀어서 사시처럼 보이는 가성 내사시인 경우가 많은데 드물게는 유아 내사시가 발견될 수 도 있어요. 유아 내사시의 경우 여러 가지 안과적 검사를 해야 하며, 확진과 함께 가능한 빨리 수술을 해야 합니다. 수술이 늦어지면 시력, 입체시의 감소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한 질환이에요!

두 번째는 선천성 눈물길 막힘이에요. 이 경우에는 아이가 눈물을 흘리고 눈에 눈곱이 자주 낍니다. 특히 감기가 걸리면 증상은 더 심해지는데요. 눈물은 눈물샘에서 분비되어 위아래 눈꺼풀을 따라 안쪽으로 이동하고 안쪽의 위아래 눈꺼풀이 있는 누점을 통해서 눈을 빠져나갑니다. 이렇게 나간 눈물을 눈물 주머니를 거쳐 콧속으로 배출이 되죠.

문제는 이 콧속에 있는데요. 콧속의 눈물이 나오는 곳은 점막으로 덮혀 있던 것인데, 출산과 함께 호흡을 하면서 열리고 넓혀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곳이 열리지 않거나 조금만 열리는 경우가 바로 선천성 눈물길 막힘 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아기에게 보이면 바로 안과를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해요! 선천성 눈물 막힘이 발생하면 마사지와 안약을 수개월간 꾸준히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부모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평소 주의 깊게 아기를 관찰해야겠죠?

★ 일상생활 속 눈 관리 ★

① 조명 직접 쬐지 않기

신생아에서 생후 6개월까지의 아기들은 방안에 누워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아기들은 빛에 호기심이 강해 조명을 많이 쳐다보는데, 조명의 파장으로 인해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따라서 직접 조명을 쬐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② 균형 잡힌 식사하기

눈에 좋은 영양소인 비타민A가 풍부한 달걀 노른자, 버터, 치즈, 당근 , 시금치 등을 이용해 이유식을 만들어주세요!

③ 정기적인 시력검사하기

아이의 눈에 이상이 보인다거나, 만 3세가 되면 시력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앞서 말씀드렸죠!

④ 스마트폰 시청 자제하기

잦은 스마트폰 시청은 언어 및 정서 발달에 제약을 주고, 뇌 발달, 시력 저하 등 신체 발달이 저하되는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아이에게 다른 재미있는 놀이를 제공해주어 스마트폰에서 멀어지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