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비타민 D 섭취는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2019.04.18 오후 2:33:38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2015년 진료받은 아토피피부염 환자 총 621 만명으로,

이 중 소아의 연평균 진료 인원은 68명으로 성인보다 두 배 가까운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유소아가 겪는 아토피피부염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아기 : 주로 얼굴, 머리, 몸통 부위가 붉어지는 급성 습진의 양상

소아기 : 주로 팔다리 접히는 부분에 붉고 오돌토돌한 아급성 습진 양상

요즘같이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면, 아토피 환자들의 가려움과 고통은 가중되는데요.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환경적.면역적 영향으로 다양하게 발생함으로 다각도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잠깐, 출생 전 아기의 아토피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출산을 앞둔 산모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임신 중 비타민 D가 부족했던 임부가 출산한 아이의 경우, 3세 이내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이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소아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장기추적조사연구,COCOA’에서 출생자 955명의 제대혈 비타민 D농도를 조사한 후, 생후 3세가 되었을 때까지의 아토피피부염 경과를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제대혈 비타민 D 농도가 10.0 ng/mL 미만(중증 결핍 수준)인 경우에서 생애 처음 3년 동안 아토피피부염의 증상 발생 위험이 2.77배, 진단 위험이 2.89배, 치료 위험이 1.46배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생애 초기 아토피피부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초기부터 비타민 D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임신기간 동안 적정한 비타민 D 농도를 유지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비타민 D를 꼭 섭취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타민도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어요 (๑˘ꇴ˘๑)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를 방문해주시는 산모 여러분께 비타민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