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VS 자연분만, 미생물 혜택 차이 없다

  • 2017.03.27 오후 3:34:27

제왕절개 VS 자연분만, 미생물 혜택 차이 없다



흔히 출산방법에 대한 속설 중 '자연분만을 하면 제왕절개보다 아이의 면역력이 높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어쩔 수 없이 제왕절개를 선택하시는 산모님들은 아기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지거나

죄책감을 갖기도 하시는데요,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연구 자료가 발표되었습니다.



보통 자연분만이 제왕절개보다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이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아기의 경우 면역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설명이었습니다.
엄마의 산도를 통과할 때 젖산균 등 유익한 미생물이 아기에게 더 많이 전달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최근 제왕절개를 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미생물 혜택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연구팀은 출산 직후 아기 피부와 코, 입에 있는 미생물에 약간 차이가 있지만 변에서는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같은 차이도 6주가 지나면 거의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차병원 김수현 교수님의 말씀을 기사 동영상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기사 전문 보기

http://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key=201703211206559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