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임신후유증,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

  • 2019.05.16 오후 4:39:36




벌써 30도 가까운 초여름 더위라니.. ๑◔ˇ‸ˇ◔๑  다가올 여름을 어떻게 버텨야 할지 걱정이에요.

산모님들도 부지런히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준비를 하고계실텐데요!

산모는 아이를 가지게 되면 몸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데, 출산 후에도 임신 전의 건강상태를 회복하기 위해서 많은 신경을 써주어야 해요. 그래서 오늘은 임신후유증이라는 주제로 알찬 정보들을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출산 후에는 많은 에너지를 소진하기 때문에 몸이 매우 피로하고 저항력도 급격하게 떨어져 있는데다 세균 감염의 위험도 크답니다.

이 시기에 자칫 방심하게 되면 오랜시간 후유증을 겪게 되죠... (╭•̀ﮧ •́╮)

아이코드를 방문해주시는 산모님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여러 가지 임신 후유증과 그 대처법을 알려드립니다!





자궁복고부전

임신 중 커진 자궁이 제대로 수축되지 않는 것을 자궁복고부전이라고 해요. 대게 자궁은 산후 10일이면 원래 상태로 줄어들고 4-6주 후면 완전히 회복되는데요. 이 과정에 수축으로 인한 규칙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회복 예정기간이 지나서도 계속해서 자궁이 크게 느껴지고 피가 섞인 오로와 복통이 계속되면 자궁복고부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원인은 태반의 일부가 자궁에 남아있거나, 양수가 미리 터졌기 때문일 수도 있으며, 쌍둥이를 임신했거나 배뇨와 배변이 방광이나 직장에 차 있는 것이 원인이기도 합니다.

자궁에 생긴 근종 때문일 수도 있으니 자세한 병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선 병원 검진을 꼭 받아보시길 바라요!

산후하복통

임신 중에 커졌던 자궁이 출산 후 원래 크기로 수축하면서 생기는 통증을 산후하복통 또는 산후통이라고 해요.

산후하복통은 보통 2~3일, 길어야 일주일 정도 지속되지만 만약 통증과 함께 빈혈, 열 등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유선염

유방 속에 응어리가 생겨 아프거나 유방 전체가 빨갛게 부으면 유선염일 가능성이 높아요.

수유를 할 때 남은 젖을 완전히 짜내지 않아서 젖이 고여있거나,  수유하는 부분에 상처가 생겨 세균감염이 되었을 때 생기는 증상입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높은 고열과 고름 증상을 동반하기도 해요. 

출산 후 산모는 항상 유방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수유에 신경을 써주셔야 한답니다. 또한 유선염이 심할 경우 항생제  등의 약품을 쓰게 되는데, 이때는 수유를 멈춰주셔야해요!

임신중독증

임신중독증은 임신 기간 중 혈압의 상승과 더불어 소변에서 단백질이 검출되는 질환이에요.

대부분 출산 후에 자연스럽게 치료되지만, 출산 후 1개월이 지나도 소변 속의 단백질이 줄지 않거나 고혈압 증세가 계속될 경우 후유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임신 중독증이 위험한 이유는 자각 증상이 없이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다음 임신과 분만 때,  중증의 임신 중독증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에요. 뿐만 아니라 고혈압 만성 신우염이 될 가능성 도 있으니 주의해야겠죠! 

정기검진을 통해 수시로 혈압과 단백뇨를 체크하여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답니다! 




치골통증

앞쪽에 위치한 골반 뼈인 치골은 임신을 하면 느슨해져 있다가 분만을 하게 되면 많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분만 때 심한 허리 압박으로 근육에 이상이 생기거나 골반의 일부분이 느슨해지면 출산 후에도 허리와 배의 통증이 계속됩니다.

대부분 산후 2-3개월 정도 통증이 지속 되지만 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을 하면 출산 후 3개월이 지나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요.

치골 회복을 위해 복대나 거들을 착용하여 큰 움직임이 없도록 주의해 주시고 앉거나 일어서는 자세 등 움직임에 주의하여 골반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주시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외출 시에는 가벼운 운동화를 착용해주세요.

요실금

요실금은 출산으로 인해 방광이 처지면서 나타나는 대표정인 산후증상이에요.

분만 후 생기는 요실금은 항문이나 요도주위의 괄약근이 원래 약한 경우나 아기가 지나치게 컸던 경우, 난산을 한 산모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증상은 재채기를 하거나 웃을 때 혹은 가벼운 운동을 할 때 오줌이 찔끔찔끔 나오는데요. 요실금의 치료방법으로는 질근육을 조였다가 풀어주는 케겔 체조가 좋아요.

방광염

방광염이란 방광에 균이 침범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에요. 분만시 태아의 머리와 산모의 골반 사이에서 방광이 압박을 받아 심하게 방광이 늘어나면 방광에 소변이 고여 쉽게 배출이 되지 않아 세균 감염으로 방광염에 걸리기 쉬워요. 소변 횟수가 잦아지고, 배뇨 후에도 잔뇨감이 남아 있으며, 통증과 발열이 있습니다. 또 소변 색이 흰색이나 황색으로 탁해지기도 해요. 임신을 하게 되면 약 3% 산모에게 급성 방광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방광염의 예방을 위해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요의를 느끼면 참지 말고 바로 화장실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산욕열

출산 후에 감염이 있는 것을 일반적으로 산욕열이라고 해요. 산욕열이 있으면 체온이 상승하고 몸살기가 있어요. 대부분 하루나 이틀 만에 열이 잦아들거나 광범위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고열이 계속될 경우 꼭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산모와 산모를 방문하는 지인들의 손씻기 등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셔야해요!

아이를 출산하기까지 많은 변화를 견뎌내야 하는 엄마의 몸!

오늘은 여러가지 임신후유증과 그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임신후유증은 출산을 경험하는 산모라면 당연히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지속적인 고통은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빠르게 회복하는게 좋아요.

아이코드는 튼튼한 아기! 건강한 엄마! 를 응원합니다!!

(´ε` ʃ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