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홍은희 부부, 차병원 공익제대혈은행에 제대혈 기증

  • 2004.01.07
첫 아들 낳고 차병원 공익제대혈은행에 제대혈 기증 -뜻깊은 사랑 실천한 차병원 공익제대혈은행 홍보대사 유준상·홍은희 부부- 지난 12월 25일 차병원 공익제대혈은행 홍보대사인 유준상·홍은희 부부가 득남과 함께 차병원 공익제대혈 은행에 아기의 제대혈을 기증해 성탄절날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습니다. 유준상·홍은희 부부는 “성탄절 날 부모가 되게 해 준 아기에게 너무 고맙고, 태어나면서부터 정말 소중하고 뜻깊은 사랑을 실천한 자랑스러운 우리 아기가 자라서도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될 것 같다.” 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차병원 공익제대혈은행은 일반 제대혈은행과는 달리 아기의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병원기금으로 보관하여 조건이 맞는 불특정 난치병 환자에게 기증합니다. 이는 거시적으로 난치병을 치료하고 연구하기 위한 것으로서, 이번 유준상·홍은희 부부의 제대혈기증은 모두의 이익을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홍은희씨는 진통 2시간 만에 자연분만으로 2.8kg의 건강한 남자아기를 출산했습니다. 아기가 바깥 세상에 나와 울음을 터뜨리는 순간 유준상·홍은희 부부는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CF, 영화 등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왕성한 연예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 부부는 훌륭한 인품으로 동료 연예인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울 뿐만 아니라 바쁜 와중에도 항상 공익을 위한 일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연예인 부부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이들 부부는 학생 전원에게 6년간 장학금을 지급하는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설립에 이어 난치병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공익제대혈은행 설립으로 공익사업에 헌신하는 차병원 공익제대혈은행 설립자 차경섭 이사장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어 차병원 측으로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차경섭 이사장은 연예인으로서는 드물게 곧고 바른 인품과 아름다운 마음씨를 지닌 이들 부부에게 감동하여 지난 10월 이들 부부를 차병원 공익제대혈은행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습니다. 차병원 제대혈은행은 이처럼 아름다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 준 많은 이들의 뜻을 받들어 기증된 제대혈을 소중히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