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앤 美협력사, 줄기세포 이용해 임상환자 시력회복

  • 2013.05.30



 세포 이식 후 4개월 동안 모니터링한 결과, 줄기세포를 이식 받은 환자 모두에게 이식된 세포의 과도한 증식, 종양발생 및 이상조직형성 등 중대한 이상 반응은 발견되지 않았고, 시력이 개선된 것도 확인 할 수 있었다 현재 ACT사는 미국 및 유럽 내에서 스타가르트(SMD)와 나이 관련 황반변성(Dry-AMD)치료제에 대한 3개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국내에서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이용한 건성황반변성 (Dry-AMD; 진행된 위축성 나이관련 황반변성)과 스타가르트(SMD)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작년 11월초와 올 4월 초 황반변성과 스타가르트에 대한 첫 환자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4월 말에는 황반변성증 (Dry-AMD)에 대한 두 번째 임상시험 시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양원석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에서도 배아줄기세포치료제를 이용한 임상환자의 시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남은 임상시험자 모집과 임상진행 과정도 더욱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며 “미국 ACT사의 임상시험 중간결과가 안전성과 효능도 기대 이상이라는 보고가 있어 국내 임상 시험의 결과도 만족스러울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또한 “현재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치료제에 대한 국내 생산이 가능하도록 생산, 설비와 기술을 갖추었으며 다른 줄기세포세포치료제에 비해 임상시험기간이 비교적 짧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국내 최초 배아줄기세포 세포치료제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황반변성 치료제 글로벌 시장규모는 약 4조원으로 추정되며 (현재 유일한 치료제인 노바티스/제네텍의 루센티스(Lucentis)와 QLT의 비쥬다인(Visudyne), 2010년 글로벌 매출기준) 차후 임상시험 시험이 성공한다면 현재 황반변성의 90%를 차지하는 건성 황반변성 실명증 환자들의 확실한 치료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