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 줄기세포 치료 활용범위 매우 넓다

  • 2012.05.25
출산 후 버려지는 태아 쪽 태반인 융모막에 폐나 간, 뇌 세포 등 여러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chorion이라는 만능줄기세포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오클랜드 아동병원연구소 빌라디미르 세리코바(Vladimir B. Serikova) 박사가 이같은 연구결과를 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 박사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태아의 태반이 골수줄기세포보다 훨씬 잠재적인 치료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조직복구에 도움을 주는 성장인자를 생성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반줄기세포는 골수줄기세포처럼 이식했을 때 서로 다른 조직으로 표시되어 종양과 비슷한 구조를 형성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세리코바 박사는 "태반줄기세포는 쉽고 대량으로 채취가 가능해 다른 줄기세포보다 더 실용적이다"며 "또한 생성시기가 9개월로 짧아 줄기 속 미토콘드리아의 수명이 젊어 활동력이 더 왕성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메디컬 트리뷴 2012.5.21일자] >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