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단골 질병 청신호 VS 적신호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 2015.10.19 오후 6:24:17

우리아기 단골 질병 청신호 VS 적신호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감기에 걸렸을 때

청신호

안색이 평소와 같고 컨디션이 좋으며 잘 놀고 잘 먹고 잠드는데 이상이 없다면 열이 있다 해도 집에서 처치가 가능하다. 가습기를 이용, 40~60%의 적정 습도를 유지하며 환기를 자주 시킨다. 아기가 잘 먹으려 하지 않더라도 분유, 국, 국물, 과일류, 보리차 등을 먹여

수분 섭취에 신경 쓰면 금방 나아질 수 있다.

적신호

3일 이상 열이 떨어지지 않고, 5일 이상 콧물과 기침이 계속되는 등 증상이 심해지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면역성이 약한 아이들 경우

중이염이나 기관지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시기에 빨리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고열이 날 때

청신호

열은 있지만 안색이 괜찮고 식욕이 좋거나, 구토나 설사 등의 다른 증상이 없이 잘 논다면 상태를 지켜보도록 한다. 급격히 열이 올라가면 옷을 모두 벗긴 후 이마, 겨드랑이, 다리 등을 미지근한 수건으로 문질러 닦는다.

그래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4~5시간 간격을 두고 해열제를 정량에 맞춰 먹인다.

적신호

높은 열이 3일간 지속되는 경우, 39℃ 이상의 고열이 나면서 축 쳐져 있는 경우, 열과 함께 경련이 있는 경우, 미열이지만 기분이 좋지 않고 식욕이 없으며 기침이 심하다면 서둘러 병원으로 가야 한다. 열의 정도와 상관없이 호흡 곤란이나 의식 장애가 있다면 야간이라도 병원을 찾아가 빠른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설사를 할 때

청신호

설사 횟수가 적고 아기의 컨디션과 식욕이 좋은 경우, 체중이 순조롭게 느는 경우나 변이 묽어진 정도 이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탈수가 될 수 있으니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설사를 한다고 물만 먹이는 수가 있는데 절대 굶기지 말고

보리차 등을 조금씩 자주 먹이도록 한다.

적신호

설사를 며칠째 계속하는 경우, 설사와 발열, 구토와 동시에 열이 높아 축 늘어져 있는 경우, 수분 섭취를 못해 얼굴색이 나쁠 경우,

몸을 심하게 비틀며 울면서 걸쭉한 죽 같은 혈변을 다량으로 누는 경우, 감기 같은 증세가 있으며

쌀뜨물 같은 대변을 본다면 빨리 병원으로 데려간다.

 

배앓이를 할 때

청신호

별다른 이상 증상 없이 배만 아프다고 하는 경우엔 집에서 상태를 지켜보도록 한다. 5세 이전의 아이인 경우, 구토나 설사를 동반하지 않고 배가 아픈 증세가 계속될 때는 변비로 인한 복통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장을 해서 대변을 보게 해준다.

적신호

설사와 변비가 불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경우, 식사 후 복통을 호소하며 구토를 하는 경우, 배를 만지거나 다리를 배에 붙이고 자지러지게 우는 경우, 배가 아프다며 5분 울다 한 시간 멈췄다 다시 울며 딸기잼 같은 혈변을 보는 경우,

그리고 이상한 것을 먹은 후 배가 아프다고 하면 즉시 병원으로 달려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