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가정 교육의 힘

  • 2016.08.29 오후 6:03:04

유대인 가정 교육의 힘



유대인은 우리나라 인구의 1/5 수준이지만 노벨상 수상자의 25%,

정치, 경제, 과학, 예술 등 분야별 엘리트의 10%, 전 세계 억만장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유대인의 저력은 바로 교육의 힘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학교교육보다는 가정교육을 상위에 두고 어머니의 헌신과 아버지의 계획적인 교육으로

유대인은 그들만의 우수성을 이어나간다.




                                                              

확연히 구분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역할

유대인 아버지는 아무리 피곤해도 1대 1로 직접 히브리어와 토라, 탈무드를 가르치며 매일 매일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다. 어머니는 아이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고 아이들이 실수해도 절대 소리지르거나

야단치지 않는다. 유대의 격언에 "오른손으로 벌하고 왼손으로 안아주라"라는 말이 있다.

엄부자모(嚴父慈母)의 의미로, 엄하고 무서운 아버지의 훈육 후에는 그날 잠들기 전 어머니가

자애로운 손길과 다정한 말로써 기분을 풀어주고 왜 벌을 받았는지를 차분하게 설명하는 것이다.



                                            

인간성 교육 [전인 교육] 강조

유대인 교육의 초점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계발하고 지혜를 키우는 데 있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인성 교육이다. 유대인들은 사람을 판단할 때나 용감함이나 투철한 봉사 정신 등의 인간성을

최우선으로 한다. 따라서 중요한 인격형성 시기에는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결코 학과 성적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아이들의 성격이나 창의력, 정신 자세에 깊은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자연스럽게

인류의 발전에 공헌하는 데 기초를 두고 있다.



                                                 

개성을 존중하고 찾아주려는 노력

아이들에게는 누구나 타고난 재능이 있고 그러한 재능을 키워주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이다.

특히 유대인 어머니들은 아이들에게 항상 '남보다 뛰어나려고 하지 말고 남들과 다르게 되라'고

주문하며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무엇을 잘하는가를 찾으려 하지 않고 무엇이 다른가를 찾아내고

키워주려 노력한다. 그리고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남과 다른 능력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어야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친다.



                                                                              

매일 함께 하는 베드 사이드 스토리: Bed Side Story

베드 사이드 스토리는 유대인들이 전통적으로 지켜오고 있는 중요한 가정교육의 하나이다.

베드 사이드 스토리를 들으며 자란 아이들은 책과 친밀하여 낱말의 뜻을 정확하고 적절하게 사용하게 되며

이야기 줄거리를 통해 여러 가지 새로운 개념을 배우고 정서와 사고력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또 정해진 시간에 잠들게 하는 좋은 습관을 기르며 부모와 자식 간 애정도 긴밀해진다.

따라서 베드 사이드 스토리는 아이들에게 지적인 성장과 함께 정서적인 성장을 가져오게 해 전인적인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성숙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유대인 교육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우리나라에 유대인 가정교육의 모든 것을

적용시킬 수는 없지만 부모가 사교육에만 아이들을 맡겨두기보다는 가정에서 직접 세심하게

가르친다는 것은 본받을만한 방식임이 틀림없다.



AMANG 2015년 6월호 참고,lolwork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