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교육부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학생 비만율>을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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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비만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요. 비만군으로 분류되는 학생의 비율은 25%에요.

이는 전년도보다 늘어난 수치이며 4년 사이에 3.8% 증가한 수치랍니다. 학생들은 아침식사를 거르고 주 1회 이상 햄버거,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운동 부족이 비만을 야기시키는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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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은 성조숙증을 발생시킬 수도 있는데요.  지방이 쌓여 렙틴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이는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게 돼요. 그래서 또래 아이들보다 더 빨리 2차 성숙이 오게 되는 성조숙증이 발생시킵니다.

성조숙증이 발생할 경우 너무 일찍 사춘기를 겪게 되어 또래와는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면 반대로 성장호르몬은 줄어들어요.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되면 키 성장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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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의 중요성, 실감이 되시나요? 그럼 아이와 어떻게 식사시간을 가져야 할까요?

1.식사 시 전자기기 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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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식습관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인데요!

제가 식당에서 본 아이들의 테이블에는 유튜브가 빠지지 않더라구요.

이렇게 아이가 TV나 핸드폰을 보면서 식사를 하게 될 경우 과식을 야기할 수도 반대로 소식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동영상에 집중하느라 포만감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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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 입만 더’ 욕심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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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크기를 바라는 마음에 한입이라도 더 먹이려는 행동은 부모의 욕심입니다. 아기가 음식을 먹다가 어느 순간부터 먹기를 거부하고 음식으로 장난을 친다면 배가 부르다는 신호에요. 아이가 포만감을 느낄 때는 식사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리한 식사를 요구하는 것은 안돼요. 아이가 얼마 지나지 않아 배고파 한다면 영양가 높은 간식을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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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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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죠. 물론 식습관도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채소를 많이 먹어라, 밥은 식탁에서 먹어라 말을 해도 부모가 그렇게 행동하지 않으면 아이의 식습관은 정립되기 어려워요. 부모님은 매일 배달음식을 먹으면서 아이가 건강한 음식을 먹길 바라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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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간식이나 주스로 배를 채우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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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이나 주스로 배를 채우면 아이가 식사를 거부할 수 있어요. 주스는 배부르게 마시는 것 보다 식후에 주는 것이 좋고, 나아가 물이나 과일을 먹이는 것이 아이 건강에 더 효과적입니다.

한가지 더 주의할 점은 아이가 착한 일을 했을 때 부모가 보상으로 간식을 주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이는 아이가 음식을 배고파서 필요로하기보다 자신의 행동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배고픔과 포만감을 스스로 느끼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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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이와 함께 요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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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먹기 싫어하는 음식도 부모님과 즐거운 요리하는 과정을 거치면 흥미가 생기고 거부감도 적어지기 마련입니다. 요리가 부담스럽다면 식사준비부터 같이 해보세요! 아이가 좋아하는 식기를 사용하고, 식사 후 빈 그릇은 스스로 싱크대에 놓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의 자립심을 기르고 밥을 먹지 않는 아이에게 식사 시간을 기다리게 하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