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앤디오스텍[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변성치료제]임상 결과 첫 발표

  • 2013.11.18

차병원그룹 차바이오앤디오스텍(대표 양원석)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 110회 대한안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배아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를 통한 황반변성과 스타가르트병 에 대한 임상시험 초기 결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 발표는 임상 시험 책임자인 분당차병원 안과 송원경 교수가 진행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현재까지 노인성황반변성(AMD) 2명과 스타가르트(SMD) 2명의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했다. 이 대상자들은 평면부 유리체 절제술 (안구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유리체를 제거하고 망막을 원위치 시키는 수술방법)과 함께 망막 공간에 5만개의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상피세포를 이식 받았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현재까지 노인성황반변성(AMD) 2명과 스타가르트(SMD) 2명의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했다. 이 대상자들은 평면부 유리체 절제술 (안구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유리체를 제거하고 망막을 원위치 시키는 수술방법)과 함께 망막 공간에 5만개의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상피세포를 이식 받았다. 그 결과 현재까지 예측하지 못한 중대한 이상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대상자 들에게서 시각 혹은 시기능 호전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초기 시력이ETDRS(주로 0.1 이하의 저시력 환자의 시력 측정을 위해 고안된 시력표) 기준 1개의 글자만 읽었던 대상자는 7개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됐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양원석 대표는 “이번 임상 초기 결과가 좋아서 향후 임상도 더욱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 현재 스타가르트는 1명의 환자를 더 모집해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황반변성도 10명의 환자를 더 모집해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황반변성과 스타가르트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진행 하고 있으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도근시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승인을 받은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임상 허가를 받아 진행 중인 줄기세포 회사는 현재 차바 이오앤 과 미국 ACT社가 유일하다. 차바이오앤은 국내에서 RPE Cell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을 갖추었고 타 줄기세포치료제에 비해 임상시험기간이 비교적 짧아 세계 최초의 배아줄기 세포 세포치료제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