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Stroller, 유모차에 대한 모든 것

  • 2016.03.15 오후 5:24:07





유모차는 가격도 만만치 않은 데다 오랜 기간 사용해야 하는 육아용품이기 때문에

깐깐하게 따져보고 신중하게 구매해야 한다.

유모차의 종류나 기본적인 용어들을 미리 숙지하고, 내 아이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자

초보 맘들에게 유용한 유모차 구매 가이드!!!

유모차의 종류​

디럭스형: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등받이가 최대 170도까지 젖힐 수 있어 침대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체의 무게가 많이 나가고 공간이 넓기 때문에 아기가 편안한 탑승감을 느낄 수 있다. 비교적 충격 흡수가 좋아

장시간 아이와 외출할 때 유용하다.


휴대형:

생후 7개월쯤 아기가 허리를 가눌 수 있을 때 사용이 가능하다. 보통 4접철 원터치 방식으로 되어 있어 간단하게 접고

펼 수 있어 편리하다. 디럭스형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지만 몸체가 작아 디럭스형에 비해 탑승감은

떨어진다. 엄마와 단둘이 외출할 때 용이하다.

절충형:

디럭스형과 휴대형의 장점만을 모아서 결합한 제품이다. 디럭스형 유모차보다 무게는 가볍고, 가격대는 더 저렴하다.

대부분 등받이 조절 기능이 있어 생후 6개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브랜드에 따라 신생아 때부터 사용하기도 한다.

가까운 곳에 아이와 함께 나들이 갈 때 제격이다. ​ 


TIP 구매 전 유모차 용어 제대로 알기

양대면: 핸들이나 시트 방향을 전환하여 아이와 마주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동 중에도 아이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으며 아이의 시야에 보호자가 있기 때문에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서스펜션: 지면으로부터 전달되는 다양한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바퀴와 차체, 시트 등에 스프링 등을

이용한 여러 가지 형태로 설계되어 있다. 서스펜션 기능은 충격을 흡수해 아이의 뇌 흔들림을 방지한다


폴딩: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쉽고 빠르게 유모차를 접을 수 있는 기능이다. 접는 방법과 접히는 단계에 따라 폴딩, 원터치 폴딩,

 4단계 폴딩 시스템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호환가능: 유모차 프레임에 카시트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같은 브랜드 제품이라 하더라도 호환 가능한

유모차 모델은 정해져 있으므로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모델에 따라 카시트 장착을 위한 어댑터가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능은 같지만 브랜드마다 '트레블 시스템' '베이비 모바일리티 시스템' 등 다른 명칭으로도 불린다


셀프 스탠딩: 유모차를 접었을 때 스스로 서 있는 기능을 말한다. 벽에 기대지 않고도 간편하게 세울 수 있으며 바닥에

눕히지 않아도 되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트래블 시스템: 차량 이동 후 카시트에서 아이를 내리지 않고 카시트 자체를 유모차 프레임에 호환하여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전문가에게 듣는 유모차 선택 가이드


안정성, 핸들링, 시트 쿠션, 수납공간, 애프터 서비스, 폴딩 시스템 등 따져봐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안정성과 편의성은 유모차의 기본이자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구매 시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를 꼽자면


아이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유모차인지 확인해 볼 것을 권한다.

아기의 뇌는 출생 직후부터 3세까지 가장 빠른 속도로 발달하며, 주변의 사람들과 어떠한 경험을 하는지에 따라

발달 정도가 달라진다. 이 때문에 부모와 아이간 교감은 중요하며 외출 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유모차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부모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교감하려면 얼굴을 마주보고 눈맞춤을 하는 것이 좋다.

편안한 눈맞춤을 위해서는 시트의 위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높이 조절도 가능한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최근에는 바닥 부분에 발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아이와의 간격을 좁힌다거나 핸들을 접어 내릴 수 있게 설계해

부모가 아이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등 아이와의 교감 형성에 차별화 포인트를 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니

구매 시 눈여겨 볼 만 하다.


유모차 Q&A

Q 유모차는 몇 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

A 일반적으로 디럭스 유모차는 신생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견고한 설계와 안정적인 승차감으로 신생아부터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다. 브랜드마다 제품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부통 신생아부터 15KG의 아이까지

태울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Q 유모차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는 세탁 방법

A 아이가 외출하게 되면 유모차 안에서 간식을 먹기도 하는데 간식이나 과자 부스러기 등으로 오염되기 쉽다. 유모차에 이물질을 발견하게 되면 즉시 소형 진공청소기나 제균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시트의 주기적인 세탁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유모차 구매 시 시트와 텍스타일 분리가 가능한 제품인지 따져보는게 좋으며 세탁은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캐노피와 바이저는 형태 손상을 막기 위해 손세탁을 해야하며, 바퀴에 묻은 오염 물질들은

물수건으로 닦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AMANG 2015.4월 호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