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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튼 살, 생기는 원인은?
임신 중 태아의 성장에 따라 복부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피부가 가장 많이 늘어나면서 진피층 조직이 손상돼요.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는 과정에서 콜라겐이 파괴되고 탄력섬유에도 변성이 생기는데 주로 임신 6개월 경부터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시기에 생기게 됩니다. 
체중 변화에 따라 피부가 팽창되어 콜라겐 생성을 담당하는 섬유아세포가 기능을 멈추게 되면서 그 흉터가 피부에 남는 것을 튼 살이라고 합니다.


｜ 예방법, 임신 기간 중 적정 체중 유지



임신 중 늘어나는 체중 증가로 인한 피부 팽창이 튼 살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만큼 임신 기간 중 체중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 과도한 체중 증가는 튼 살뿐 아니라 태아의 정상적인 발육과 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당뇨, 고혈압, 임신중독증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적한 체중을 유지해 줘야 해요. 과다한 영양 섭취보다는 칼슘, 철분, 단백질 등 고른 영양소 섭취와 함께 스트레칭, 요가,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임신부에게 적절한 체중 증가량인 9~15kg을 넘지 않도록 하며, 한 달에 1~1.5kg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 예방법, 크림 이용으로 촉촉하게


샤워 후 임산부 전용 보습 제품을 발라주어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배의 경우는 임산부 튼 살 크림이나 튼 살 오일 등을 이용하여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튼 살이 생기기 쉬운 부위인 가슴, 엉덩이, 허벅지 등도 꼼꼼히 관리해 주세요.


｜ 예방법, 수분 보충은 충분히


튼 살을 가장 효과적으로 눈에 잘 안 띄게 하는 방법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입니다. 적절한 수분이 공급되면 피부가 더 부드러워지며 탄력이 생기고 피부 톤이 고르게 되어 튼 살이 새로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튼 살이 눈에 잘 띄지 않게 만들려면 하루에 물을 10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아요.


｜ 예방버브, 타이트한 옷은 피하기




몸에 꽉 끼는 타이트한 옷은 혈액순환을 막고 피부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는 것을 방해하므로 임신 중에는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소재의 넉넉한 옷을 입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