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주수별 검사, 이것만 알고 가세요!

  • 2019.06.24 오후 5:22:11



오랜만이에요 아이코드 패밀리 여러분! (•͈⌔•͈⑅)

임신 전, 임신 중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지 혹은 검사가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지 궁금하시다구요??

오늘은 산전 검사부터 산후 검사까지 필수 검사들을 한방에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주수별 검사, 이것만 알고가세요! 빠밤! (ง •̀灬•́)-•


산전  검사

① 일반 혈액검사 : 혈액소, 혈소판, 백혈구 수치 등 검사

② 소변검사 : 세균뇨, 당뇨, 농뇨 등 검사

③ 매독검사 : 매독의 원인균 혹은 혈청 내 매독과 관련된 항체를 검출하는 검사

④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검사

⑤ 풍진항체 검사 : 풍진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또는 면역 여부를 확인

⑥ 간염 검사

임신 초기 검사

[첫 내원 ~ 10주 이내]

초음파검사 (임신 10주 이전-질 초음파-복부초음파): 임신여부와 태아 건강상태 확인

산모 기본검사 (B형간염, 간 기능, 신장 기능, 성병, 에이즈, 빈혈, 혈액형, 소변검사, 풍진 등)

[임신 10주 ~ 14주] (1차 기형아 검사)

목투명대 검사(NT): 4차원 입체 초음파로 "태아 후경부 투명대"를 측정하여 다운증후군 위험을 진단

[3mm 이상이면 다운증후군을 의심해야 합니다. 다운 증후군[]이 있으면 태아 목덜미의 임파선이 막혀 액체가 축적되어 정상보다 두꺼워지기 때문이죠.]

※ 산모의 기본 검사는 지자체 보관소에서 시행하는 무료 검사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음.)

보건소를 방문할 때에는 임신확인증, 혼인관계증명서, 등본 등 예비부부 또는 신혼부부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준비물을 꼭 챙겨가세요!!!

임신 중기 검사

[임신 15주 ~ 20주]  (염색체 이상 위험도 검사)

정신지체검사 (Fragile X증후군) : 정신지체, 학습장애, 자폐증 등을 일으키는 Fragile X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어요.

양수검사 (고위험 산모, 기형아 검사이상, 초음파상 이상소견 등이 대상자)

모체 혈청 트리플 검사: 기형아 검사로써 임신부의 혈액을 뽑아서 태아 당단백질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리올, 융모성선자극호르몬 수치를 측정합니다. 다운증후군의 발견율은 60%, 신경관 결손의 발견율은 80% 정도라고 해요!

쿼드검사: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외 염색체 이상과 신경관 결손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12주 검사 후 1달 후 2차 검사를 하기에 미리 채혈하고 결과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조금 필요한 검사! 모세 혈청 트리플 검사에 인히빈A라는 물질 측정을 추가한 쿼드 검사는 다운증후군 발견율이 80%정도라고 합니다. 이 검사는 비용이 8만원 정도하는데 보건소에서 지원도 가능하다고 해요~

[임신 20주 ~ 24주]

정밀 초음파 검사 : 태아의 주요장기(중추신경계, 안면부, 심장, 복부장기, 비뇨생식기 등) 에 대한 기형여부를 정밀하게 검사

[임신 24주 ~ 28주]

임신성당뇨검사: 선천성 당뇨의 경우 당 조절을 하지 않고 출산하면 사산, 뇌 이상 기형아, 저혈당증 등 산모와 신생아에게 위험한 합병증을 유발하고 임신성 당뇨의 경우 임신 중 꾸준히 당 조절을 하지 않으면 폐 성숙이 안 된 아이가 태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 제대혈: 탯줄을 자르고 난 후 채취하여 최근에는 뇌성마비, 발달지연 및 장애 등 난치병 치료를 위한 치료제로 보관합니다. 평생 분만 시 단 한번만  채취가 가능하고 현재보다는 미래 가치가 더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제대혈 보관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임신 후기

[임신 26주 ~ 30주]

4차원 입체 초음파: 태아의 외형적 기형을 파악하고 입체적인 태아 얼굴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임신 26주 ~ 30주]

수술 전 검사 및 분만 전 검사: 분만에 필요한 혈액, 소변, 심전도, 폐검사를 합니다. 태동검사 등 분만 전 필수검사

[임신 40주 ~ 42주 ]

분만 예정일이 지난 경우, 태아의 자궁 내 환경이 안 좋아질 수 있으므로 태아 심음과 자궁수축 여부 및 진통 간격을 확인하는 태아 건강평가

산후 검사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검사 : 정신박약증, 페닐케톤뇨증, 선천성갑상샘 능저하증, 갈락토스혈증 등을 밝히는 검사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이나 유전성 대사이상 질환은 태어날 때부터 물질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나 조효소가 결핍되어서 대사되어야 할 물질이 몸에 쌓이고 그로 인한 기능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진단하면 병의 진행을 막거나 늦출 수 있는데 대사 이상 검사는 신생아 발꿈치에서 소량의 혈액을 뽑아 검사하고 조기 치료하면  정상아로 자랄 수 있습니다.